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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제2의 티아라 되나? 권민아 폭로

Helen lee 2020. 8. 6. 21:54

 권민아 <출처 : 권민아 인스타그램>

요즘 인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짜 많은데요.

한명의 잘못된 인성이 세상에 드러났고, 그 가운데 사람의 비열한 본성도 보여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쳐

AOA 신지민 사건

전 AOA 멤버, 권민아씨가 SNS를 통해 같은 멤버였던

신지민이 10여년 동안 자신에게 했던 손찌검, 폭언 욕설과

그로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폭로하면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자살시도를 했던 손목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충격이 있었죠.

근데 다시한번 AOA 전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방관자

 

자신이 10여년동안 괴롭힘을 당할 때 나머지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하죠.

한명한명에 대해서 다 이야기하는데

서 언니라고 표현한 서유나와 신 친구라고 표현한 신혜정을 제외하고

참 비겁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자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비굴해지는 사람의 비굴한 모습,                                                 <출처 : 권민아 SNS>

사회의 모습이 드러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래는 권민아가 SNS에 작성한 전문입니다.

 

<권민아 SNS 전문>

저 지금 자살시도 한 거 아니고요. 한 한달 정도 전쯤에? FNC 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입니다. 아 그리고 디엠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말씀 해드릴게요. 제가 욕먹을 행동한 건 아닌 것 같아서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하길 거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할 때도 동요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되어서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어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했고 그 말도 서운했었고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뭐라든 내버려 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 보면 사회생활 하는 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고 이해는 못했어요.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AOA의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저도 포스팅하면서 찾아볼수록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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