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코로나 완치? 아니! 끝없는 후유증 !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없는데 입원하면 어떻게 치료 하나요? ' 였다.

사실상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치료법이란 면역체계를 통한 회복이다.  쉽게 말해서 병원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바이러스의 힘을 줄일 수 있는 약을 통해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다.

(외부와의 차단을 강력히 한다는 점만 빼면, 일반적인 폐렴 치료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통상적으로 20일 이내의 기간에 완치가 된다고 하는데,  완치. 과연 끝인것인가? 

<출처 : MBC 뉴스 캡쳐>

병원에서는 정기적인 재 검사를 통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환자의 몸에서 더이상 보이지 않을 때 치료를 중단하고

'완치' 판정을 내린다. 완치자들이 나오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이 완치자들의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이 주목받고 있다.

호흡곤란과 기침, 가슴의 답답함, 극심한 피로감, 기억력 급감(단기 기억상실), 신경계 후유증, 심장질환, 청력문제 등 많은 후유증들이 발표되고 있다. 

 

완치자 중에 절반 이상이 후유증을 앓고 있는 상태이고 증상이 너무나도 다양하고 복합적이라는 점에서 완치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인 상태다. 거기에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재확진이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심지어 재확진의 경우 바이러스의 변형이 보인다 하니 절대 안심할 수 없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굉장히 똑똑한 바이러스 같다....)

 

본격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후유증 16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대표적인 16가지 후유증

<출처 : 영국 더선 일간지>

 

1. 탈모

인디애나 의과대학이 1600명 가량의 완치자를 토대로 서러문한 결과 약 27%의 완치자들이 탈모증상을 겪었다고 응답했고 이에 대해서 수술, 신체적, 심리적 외상, 감염, 고열, 극심한 체중감소 등을 겪으면서 생긴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발표되었다. ※ 할리우드 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증언

2. 고열

고열은 코로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이 증상은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계속해서 나타나는 사례가 있다. 완치 후에 발열이 발견되면 두가지 경우인데 후유증으로서의 증상과 코로나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진료를 통해서 코로나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 설사

설문 중 약 1/3의 응답자가 후유증으로 설사를 겪은 것으로 발표되었고, 이로 인한 면역력 감소 일상생활에 악영향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증상이다.

4. 탈진

앞서 이야기한 후유증 중에 극심한 피로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피로감으로 인하여 탈진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이로 인한 심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회복하는 동안 면역체계의 극심한 피로로 인하여 에너지 소모가 컸고 약물로 인하여 몸에 보이지 않는 무리가 간 것들이 주 원인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5. 흉통

흉통의 주 요인은 폐로 인한 문제로 이야기가 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 기능에 미치는 악영향은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자 중 1%는 폐기능의 마비로 인하여 재활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데 이 폐손상으로 인한 흉통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폐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30분 이상 걷기 힘들어지고 계단을 오르면 가슴에 통증이 오는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6. 불면증

불면증은 2차 피해로 많이 언급이 되고 있다. 즉, 코로나로 인한 장기손상이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코로나가 감염되고 사회생활에 복귀해야 하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불면증을 갖고 오고 있다고 발표되었다. 이는 사회적으로 자가격리와 같은 시스템이 만들어져야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7. 환각

코로나 치료과정에서 복용하는 약물들로 인한 증상으로 시각, 청각, 미각의 다양한 감각들에서 환각 증상을 겪고 있다.

8. 발가락 염증

말단 신경인 발가락 끝에 병변이 발생하는 증상인데 이는 어린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고 있고 면역력이 떨어져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원인을 판단하고 있다. 발가락 끝쪽에 염증이 생기고 병변이 생기는 증상으로 오른쪽에 보이는 증상과 같다. <출처 : 영국 NHS>

9. 오한

발열 증상과 함께오는 증상

10. 방향감각 상실

코로나 바이러스 중증환자들이 뇌에 직간접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악영향이 있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중증환자들에게 발생하는 급성 뇌질환으로(ICU 섬망) 섬망, 혼란, 불안으로 인해 주변환경을 제대로 인식 못하는 증상이다.

11. 인지기능 저하

기억상실과 이해능력 저하 증상으로 뇌조직의 직접적인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몇멸 발표가 있었고 이로 인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는 완치자들이 생기고 있다.

12. 호흡곤란

흉통과 마찬가지로 폐손상으로 오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완치자들이 겪고 있다.

13. 근육통 / 몸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중에 급격한 체중감소, 체력감소 등 체력적인 악영향이 많은데 이로 인해 운동 이후에 근육통과 몸살이 발생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14. 빈맥

빈맥이란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증상을 말한다.

15. 오심 / 구토

환자의 5%가 겪는 증상인데 이러한 증상이 드물게 완치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16. 부정맥

심박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어 정상적인 혈액순환에 차질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다양한 부정맥의 종류가 있지만, 일부 부정맥은 이차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각종 기사들과 발표, 논문들을 살펴 보며  '완치' 라는 단어에 많은 위화감이 들었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을 과다하게 집중함으로 치료 종료 후 이러한 부작용들이 나타난다고 하며,  일부의 경우엔 각종 장기의 손상이 심해 일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는 장기간의 요양과 회복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간단한 대증요법의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이 완치 된다는 발표도 있어 안심하거나 경각심 없이 정부의 정책이 지나치다고 소리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감기 하나에도 죽는 사람들이 있고,  코로나는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의 모든 이들을 위해 서로 조심해야하는 것이다.

 

맘편히 마스크 벗고 생활할 수있는 그날 까지 우리는 더 큰 경각심을 가지고 배려와 인내로 이 시기를 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