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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연구실

④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은?

Helen lee 2020. 9. 9. 00:20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그 이전의 우리의 삶이 없어지고 모든 삶이 뒤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이 이렇게 코로나 19로 인하여 갑자기 뒤바뀐 이 삶을 포스트 코로나 라고 부른다.

 post(~이후에)와 코로나의 합성어로 코로나 이후의 우리의 삶을 나타내는 이 포스트 코로나 우리는 어떻게 예측하고 준비해야 할까? 이제 막 취업을 준비하던 취준생들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왔던 삶과 너무나도 다른 삶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나?라는 것이 아마 가장 중요할 텐데 이를 알려주는 정보들은 코로나가 발생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먼저 네이버에 "포스트 코로나"를 검색만 하면 볼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유망기술 25가지를 보자.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 삶을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술들이 앞으로 개발되고 나아갈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위에 언급된 25가지 기술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언택트"라는 것!

 언택트 사회, 즉 비대면사회의 시작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서서히 발전중이었던 AI, 로봇산업의 경우 급격히 발전했고 이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본사 기자 77명을 해고하며 로봇 기자로 대체했고 미국에서는 배달 로봇들도 이미 상용화 준비가 끝난 상태이다. 이렇듯 우리가 직업으로 갖고 있던 분야들이 로봇들로 대체된다면 우리가 앞으로 먹고 살아야하는 직업의 폭이 대폭 달라질 것이라는 게 눈에 보일 것이다.

 기존의 콘택트 시대에서 이제 언택트 시대로 발전하면서 언택트를 이루기 위한 디지털 기술들의 급격한 발전과 디지털 사회로의 빠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 이 포스트를 검색해서 보고 있다면 이러한 사회들의 특징들을 궁금해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COVID-19 연구실이라는 테마 작성을 위해 서점을 찾았고 그곳에서 관련된 서적들을 보던 중 가장 눈에 뛰었던 책이 있었고 읽고 난 이후 이 포스트 코로나의 기본적인 부분들의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 바로 "김미경의 리부트"라는 책인데 책 제목에서 나오듯 코로나로 인한 세상의 재편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저자 김미경 본인이 겪고 찾은 길들을 적어놨다. 이 점들을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이 포스팅에 담았으니 끝까지 읽는다면 포스트 코로나의 방향성 하나는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포스트 코로나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고 달라진 세계는 바로 디지털이 중심이 된 사회라는 것이다. 과거 흑사병, 스페인 독감을 통해 사회의 흐름이 바뀌고 사회의 룰이 재편성된 것을 보아도 코로나 라는 팬데믹 이후에는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언제 끝날까 이거"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이제는 정보에 뒤쳐진 사람으로 생각된다. 코로나는 이제 우리의 삶의 일부다. 그래서 나온 말이 바로 "with 코로나 시대"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슬픈 점일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것은 새로운 기회이고 새로운 시작점일 수 있다. 그래서 모두가 같은 시작점에 있을 때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더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누구보다 선구자의 위치에서 나아갈 수 있는 것이고 이것은 정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큰 회사들이 그들의 재력과 권력으로 취하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기에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고 이를 받아들여야한다. 그럼 우리는 이 큰 회사들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본다면 우리도 이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시대에서 선두 집단에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책에서 나오는 4가지 공식이 있는데 이는 검색만 해보면 많은 유명언론사와 유명인들이 이야기 한 내용들이다.

 

 첫번째는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하라는 것인데 이는 이미 우리 사회에 많은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학교 강의가 다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었고 온라인 은행 / 증권 계좌 개설, 온라인 부동산 거래계약이 급증하고 있고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또한 온라인 콘서트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쉽게 많이 볼 수 있는데 과거에 직접 발로 뛰던 영업들이 없어지고 온라인을 통한 영업 / 광고들이 점점 각광받고 성장하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는 콘택트는 필요 이상은 없을 것이다.

 두번째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것인데 이 부분이 창업을 하거나 어떤 투자를 하게 될 때에 가장 큰 고민이 될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과연 그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디지털화가 어느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기자라는 직업마저 디지털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어떤 분야는 디지털화는 불가능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이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세번째인디펜던트 워커를 이야기한다. 인디펜던트 워커란 독립적으로 일하는 직업을 이야기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진짜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취업을 준비하던 취준생들은 막막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이번 한 번뿐일까 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발생했었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바이러스들이 좋아하는 환경은 점점 더 만들어질 텐데 과연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번 일회성의 사건일 것인지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매번 발생할 때마다 내 밥그릇을 위협받고 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해본다. 초등학교에 가서 초등학생들의 꿈을 물어보면 가장 많이 대답하는 것이 유튜버라고 한다. 이 유튜버라는 직종이 바로 인디펜던트 워커의 가장 대표적인 직업이다. 이처럼 앞으로 각광받는 직종은 개인의 경쟁력을 갖고 이를 가치화해서 이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고 이런 인디펜던트 워커들은 점점 더 큰 경쟁력을 갖고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강화해 갈 것이다. 일례로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그 선두주자로서 이미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갖고 있는 집단일 것이다.

 마지막은 세이프티인데 앞서 말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이번 일회성이 아니라고 했을 때 이 부분이 가장 기본적인 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 방송을 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아주 작은 모임이라도 하려면 전문방역업체가 동원되는 장면들을 상상이라도 해봤는가, 나는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상이 지금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앞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에 있어 안전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요즘들어 코로나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이를 통해 1년, 2년 후에 내 모습을 그리고 그것을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하나하나하고 있다. 컴맹 탈출기 또한 그런 맥락에서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가져온 기회를 잡길 바라고 디지털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이 되지 않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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