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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총리직 사임 발표 ! ' 아베신조 ' 그 처음부터 지금까지 행보는?

Helen lee 2020. 8. 29. 02:34

야스쿠니 신사 참배부터 위안부 문제, 다케시마의 날 지정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정말 욕을 많이 먹었던 일본 정치인, 아베신조 !

지지율 70%로 시작한 내각총리직이었지만 내려가는 길은 지지율 30%의 쓸쓸한 뒷모습이다.

그는 어떻게 70%로 시작했고 왜 30%의 지지율을 받았고 왜 내각총리 사임을 발표했을까?

아베 신조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네이버>

아베신조의 배경

1954년생으로 올해 65세인 그는 일본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정치계로 따지면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몬드 수저로 태어난 그였다. 외할아버지는 제 56대, 57대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었고 작은 외조부는 제61대, 62대, 63대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었다. 또한 그의 아버지 또한 외무대신을 했었다.

이런 그에게 정계 입문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라고 생각된다.

아베 신조 가족사진<출처 : 위키백과>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던 그의 정계 입문은 아버지였던 아베의 비서관이었다. 그의 아버지였던 아베 신타로는 당시 유력한 총리 후보였지만 암으로 인해 1991년 사망했다. 아버지 사망 후 아베는 본격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시작한다. 1993년 제 40회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그의 아버지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제 1선거구에 출마해 국회로 입성을 하게 된다.

 

제 90대 내각 총리 당선 사진<출처 : 위키백과>

제 1차 아베 내각(제 90대 총리대신)

2006년, 전후세대 최초 내각 총리대신, 최연소 내각 총리대신의 칭호를 가져오며 제 90대 내각 총리대신에 오른다. 하지만 1차 아베 내각은 당내 분열과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건강문제가 생기면서 사임한다. 당시 내각 대신의 자살과 비리, 그리고 국민들의 정서와 반하는 발언들을 통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자민당의 몰락을 가져왔다.

이 때에는 한일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보이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아베와는 반대되는 행보를 했었다.

 

재집권

그 이후 그의 행보는 그가 이전에 보여줬던 행보들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통해 우익들의 지지를 쌓아갔고 일본의 버블경제가 무너지면 디플레이션 상황(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으로 떨어져가던 여당을 재끼고 다시한번 내각 총리로 복귀한다.

납북자 문제로 들석였던 일본<출처 : 월간중앙>

그의 두번째 내각총리는 지지율이 70%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당시 일본인들의 상황에 있어 아다리가 잘 맞았던 점도 있다.

당시 납북자 문제로 일본인들의 한을 강경파였던 아베가 어느정도 해결해주며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올라갔고 아베노믹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당시 '잃어버린 20년'을 어느정도 해소한 점이 반영된 지지율이었다.

아베는 북한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17명의 납치된 일본인 중 5명이 귀국시켰고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북한에 대한 강경책을 펼쳤다. 외교는 기본적으로 친미정책이며 아베독트린으로 서방 영국,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중국, 북한의 견제책으로서의 역활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자위권 행사라는 명목하 사실상 군대를 지니게 됐고 당시 호주까지도 자위권에 포함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아베노믹스란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한 엔저정책이 그 중심인데 엔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임금과 물가가 상승되고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게 만들었고 취업난을 고용난으로 바꾸고 완전고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그의 대표적인 업적일 것이다.

아베노마스크<출처 : 경향신문>

지지율 30%

그런 그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축과 공략들을 연속적으로 유보시키며 신뢰를 잃기 시작했고 이번 코로나19 확산때 5200억원을 쏟아부으며 국민들에게 천 마스크를 배포했으나 이 마스크가 '아베노마스크'라고 불리며 지지율이 급락했다. 아베노마스크란 지난 5월 일본에서 실시한 사업으로 전국에 천마스크를 배포하였으나 당시 배포된 마스크에 곰팡이, 벌레 등 이물질이 있었고 6,700장이나 되는 마스크가 불량이었으며 양을 맞추다보니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딱 보기에도 질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는 마스크가 배포된 사건이다.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인하여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을 발표했다.

그의 임기가 1년 남은 기간에 발표됨에 따라 차후 내각 총리 직무에 대하여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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