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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극강의 판타지 어드벤처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Helen lee 2021. 1. 20. 01:29

1편 "뜻밖의 여정"에서의 부족한 모든 것을 채운 2편, "호빗 : 스마으그의 폐허"

1편 처음부분이 다소 지루하다가 마지막 끝날 때쯤 '이제 시작이다.'라는 떡밥을 던지고 끝나는데 2편은 정말 판타지 어드벤처의 끝판왕을 가져왔다. 영화를 보고나서 '아.. 3편을 기다리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푹 빠져서 봤다. '호빗 시리즈'의 단단함을 만들어주는 이 2편! 리뷰 시작합니다.(어느때처럼 스포가 있다는 점 ~..^)

 

※ 1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

 

[영화 리뷰] "호빗 : 뜻밖의 여정" 반지의 제왕, 그 이전 이야기

30대 초반 내 또래 분들이라면 판타지 모험의 대작하면 떠오르는 영화 중 하나가 '반지의 제왕'일 것 같다. 잘생긴 '레골라스'가.. 아닌 호빗 '프로도'의 절대반지를 없애기 위한 모험이야기.. 그

hyhy0809.tistory.com

<네이버 영화 평점>

어드벤처를 이끄는 판타지와 액션, 그리고 방대한 서사시의 느낌에 로맨스와 각 케릭터의 다양함으로
완성시킨 뜨뜻한 국밥같은 판타지 어드벤처의 끝판왕

극도의 몰입도로 인해 러닝타임 100분짜리 영화를 본 듯 느껴지는 영화
전편 막판의 뜨거움에 바람을 불어 가슴 뛰는 어드벤처를 만들어 온 영화
케릭터들의 다양함이 정말 잘 살아있는 영화

러닝타임 내내 숨 쉴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빌보'와 난쟁이 13명의 끊임없는 고비를 넘기기 때문이다. 

외로운 산으로 향하던 그들은 반가운 얼굴, '레골라스'에게 잡혀 엘프들의 왕국에 갇히게 된다. 엘프들의 왕 '스란두일'은 그들이 외로운 산으로 감으로써 잠들어 있는 스마우그가 깨어나 재앙이 시작될까 두려워 그들을 가둔다. 꼼짝없이 갇힌 그들을 구하는 것은 바로 '빌보'다. 절대반지를 통해 투명화 능력이 있는 그가 또 한번 난쟁이들을 구출해 럼주통에 태워 탈출한다. 탈출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오크 족이다.(럼주통을 타고 수중 액션신이 정말 일품이다.)

오크들을 만난 그들을 돕는 것은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이다.('타우리엘'이 난쟁이 중 하나랑 러브라인이 있는데 누굴까요? 궁금하다면 영화보러 가시죠!!) 그렇게 오크족의 손아귀에서도 벗어난 그들은 외로운 산을 향해 나아간다. 탈출할 때 오크족 사령관 '아조그'의 아들 '볼그'의 화살에 맞은 '킬리'로 인해 가까운 마을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그들 앞에 '보우맨'이 나타난다. 그들은 '보우맨'의 안내로 호수마을에 들어가는데 그곳은 옛날의 빛을 잃고 절망이 가득한 도시가 되었다. 간신배와 무책임하고 백성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영주에 의해 모두가 힘이 든데 그곳에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난쟁이들이 깨운 용에 의해 죽음이 올 것이라는 전설인데 '소린'일행의 등장으로 불안감이 생기는 것도 잠시, 에레보르에 있는 보석을 나누어 주겠다는 '소린'의 약속으로 그들은 '소린'일행을 환대하게 지원해준다. 아직 회복하지 못한 '킬리'와 그를 지키기 위해 남은 '필리', 그리고 시간을 못지켜 남겨진 '보푸리'를 냅두고 호수마을을 떠나는 '소린'일행.

에레보르의 입구에서 '두린의 날 마지막 빛'에서 보여야 하는 열쇠구멍을 찾는 '소린'일행, 하지만 해가 질때까지 나타나지 않는 열쇠구멍에 포기하고 돌아가는 성격급한 난쟁이들..그자리에 남아 끝까지 열쇠구멍을 찾던 '빌보'는 '마지막 빛'이 해가 아닌 달빛임을 알게 되고 열쇠구멍을 찾는다. 다시한번 '빌보'의 활약으로 에레보르로 들어가는 입구를 열게 된 '소린'일행. 잠들어있을 스마우그를 깨우지 않고 '에르겐스톤'을 찾기 위해 '빌보'를 내려보낸다. 

그곳에서 마주친 '스마우그', 과연 '빌보'는 '에르겐스톤'을 찾아낼 수 있을까? '소린'은 다시한번 난쟁이들을 통합하여 드워프 왕국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1편에서 '스마우그'의 눈을 보고 2편을 바로 보게되었다면 2편의 마지막은 더 뜨겁기 때문에

2편을 본 당신은 3편을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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