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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정리, 후기, 115분이 너무 아깝다..

Helen lee 2021. 1. 26. 01:24

마블 영화 "팔콘"의 '앤서니 매키'가 주연으로 등장하고 예고가 너무 끌려서 보기 시작한 영화

영화를 보기 전에 평점도 리뷰도 보지 않고 정말 많은 기대로 보기 시작한 영화

보고 난 후 감상 평은 딱 "2시간이 아깝다."

 기대를 걸기 시작한 이유인 예고편을 한 번 보시죠.

<출처 : NETFLIX>

주인공인 '리오'역을 연기한 '앤서니 매키'의 인체공학 몸을 보면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

흡사 "아이언 맨"을 연상시키며 초반 기대감을 확 키우는 4세대 인체를 가진 주인공 '리오'

전쟁을 증오하는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리오'가 주는 억지스러운 교훈

영화를 보면서 딱 한번 느낄 수 있는 액션 카타리시스, 이게 이 영화의 끝이다.

 

그것이 보여주듯 각종 사이트에서 쓰디쓴 혹평과 10점 만점에 5점 이하 평가를 받나 보다.

 

그럼 처음으로 혹평 가득한 리뷰를 쓰게 한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자. (스포가 있다는 점~)

드론 조종수로 전쟁에서 정찰과 폭격의 임무를 수행하던 '하프' 중위

지휘관의 명령에 불복하고 다수를 살리기 위해 아군이 있는 곳에 미사일을 발사한다. 그로 인해 해병대 2명이 사망하게 되고 '하프'는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을 받은 '하프'는 해병대 소속이 있는 곳으로 발령을 받고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4세대 생명공학 '리오' 대위 (기계인 그의 정체를 아는 자는 몇 없다)

그는 특수전부대 일원으로 냉전 시대 이후 우크라이나에 숨겨져 있는 핵 미사일을 찾는다. 그러기 위해서 그 핵 미사일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되는 '코발'을 찾아야 하고, 이 임무를 '하프'와 함께 투입하려는 '리오'

현장에 투입해서 첩보원을 통해 드디어 '코발'을 만나게 된 '리오'와 '하프'

'코발' 무리를 혼자서 물리치는 '리오'. 이 장면에서 유일하게 액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치를 여지없이 보여주며 '코발' 무리를 깔끔하게 해치우는 '리오'

'코발' 무리를 물리친 '리오'는 '하프'에게 등에 러시아 군이 추적할 수 있는 칩이 심어져 있다고 그걸 제거해달라고 부탁한다.

칩을 제거하고 '리오'의 이상한 낌새를 깨달은 '하프'지만 그 순간 '리오'에게 맞고 기절해서 버려진다.

 

'리오'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핵미사일을 찾아 조국인 미국 한복판에 터트리려 하고 이 사실을 깨달은 '하프'는 본대로 돌아가 이 상황을 보고한다. 

 

모두가 예상하듯 '하프'는 '리오'의 핵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육탄전에 약한 '하프'가 미국의 멸망을 막기 위해 홀로 뛰어드는 것도... 이를 지켜보고 있는 본대 군도.... 이해가 잘.... 안 갔다..)

너무 단조롭고 예상 가능한 반전과 결말이라 많이 아쉬웠다.
물론 제작자의 의도나 숨겨진 장치들을 많이 찾아내지 못해서 더욱 실망한 것일 수 있겠지만...

킬링타임으로 본다면 보라고 추천을 해야하나..?


하지만 영화를 보고 어떤 것을 느끼고 싶거나 가슴 속에 무엇인가를 느끼고 싶다면 절대 비추 !

내 2시간...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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